중남미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안전문제이기도 합니다.
한국에서는 자전거 도둑이 거의 유일한 도둑일지 몰라도 중남미에서는 핸드폰을 들고 다니기만 해도 '제 핸드폰 훔쳐가셔도 좋습니다'라고 말하는 것과 다를 바 없으니 말입니다.
주의사항, 안전수칙
기본적으로는
- 늦은 밤 혼자 걸어서 돌아다니지 않기
- 신분증이나 귀중품은 안전하게 호텔이나 숙소에 보관하되 머무는 숙소도 너무 믿지는 말기
- 버스 여행 시 불특정 다수에게서 음식이나 전단지 등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기 (간혹 마약이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음)
- 버스 및 지하철 각 정거장에서 열린 창문이나 열린 문 조심하기 (소매치기 조심)
- 핸드폰 들고 다니며 '저 여행 왔어요, 길을 잘 몰라요' 등 티 내지 않기
- 식당에서 식사하면서 테이블에 지갑이나 핸드폰등 귀중품 올려두지 않기
- 시내 환전상에서 환전을 할때도 주변에 따라붙는 사람이 없는지 잘 확인하기
- 길거리를 다닐때 멍 때리면서 다니지 말고 항상 의식하며 다니기
- 사치 부리지 않기
사건 및 사고 유형
- 중남미가 치안이 좋지 않은 것은 다들 아실 겁니다. 사실 많이 부풀려진 내용도 있기는 하지만 조심한다고 나쁠 건 없죠.
일반적으로 길거리에서 핸드폰을 뚫어져라 보고 있거나 돈이 될 만한 것들을 들고 다닐 때 소매치기부터 시작해 자가를 이용하거나 택시를 이용할 때도 차를 가로막고 금품을 갈취, 공공장소에서의 강도행위도 많습니다.
밤에는 꼭 혼자 거리를 걸어다니지 않으며, 아무리 돈이 많아도 돈이 많다는 인상을 심어주시면 안 됩니다. 특히, 공공장소나 길을 걸을 때 멍 때리지 말고 두리번거리며 주변을 인식해서 걷는 것도 필요합니다.
혹시라도 안좋은 일을 당하게 된다면 강도가 달라는 대로 다 줘야 합니다. 당연히 아깝기는 하지만 총을 들고 있는 강도가 대다수도 최근 들어 어린애들까지 강도짓에 가담하고 있으며 총을 쏘고 사람을 죽이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강도들이 많아졌습니다.
중남미 지역은 다양한 문화와 아름다운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지만, 안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지역입니다. 여행하기 전에 최신의 여행 경보 및 안전 공지를 확인하고 추가 정보가 필요하다면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를 방문하여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https://www.0404.go.kr/dev/main.mo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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