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노스 아이레스 근교 여행 (당일치기)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그 자체로도 매력적이지만 주말이나 공휴일이 많을 때는 근교도 많이 가는데요. 

오늘은 부에노스 아이레스 근교를 소개합니다!

 

티그레 (Tigre)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기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도시로, 파라나강의 삼각주 지역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보트 우어, 카약을 탈 수도 있고 강가에서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죠. 

동네 자체가 시끄러운 곳이 아니라 여유롭게 다녀오기 좋았던 곳입니다. 

 

이동 수단: 자동차 & 기차 (Retiro 역에서 Tren de la Costa를 타고 Tigre 역에서 하차 & 버스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내에서 티그레로 운행하는 노선 많습니다)

추천 장소: 티그레 아트 뮤지엄 (Museo de Arte Tigre), 푸에르토 데 프루토스 시장 (Puerto de Frutos) 등

 

산 이시도르 (San Isidro)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북쪽으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지역으로, 부지동네라고도 불리죠. 역사적인 건물, 아름다운 해안가로 유명하고 예쁜 식당도 너무 많고 무엇보다 부에노스 변화가처럼 사람이 몰리지 않아서 너무 좋아요! 주말에는 공예품 시장과 다양한 야외 활동도 열리니 참고하면 좋겠죠?

 

이동 수단: 자동차 & 기차 (Retiro 역에서 Mitre선을 이용, San Isidro 역에서 하차)

추천 장소: 주말 공예품 시장

 

라 플라타 (La Plata)

아르헨티나의 주요 도시 중 하나로, 부에노스에서 남동쪽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광장이나 박물관을 방문할 수도 있고, 특히 라 플라타 대성당을 보러 가기도 합니다. 

 

이동 수단: 자동차 & 기차 (Retiro 역이나 Constitución 역에서 출발) & 버스

추천 장소: 라 플라타 대성당 (Catedral de La Plata), 자연사 박물관 (Museo de Ciencias Naturales)

 

탄딜 (Tandil)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약 3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주변이 산과 숲, 폭포나 호수로 이루어져 있는 곳입니다. 자연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산책이나 하이킹을 할 수도 있고, 패러글라이딩, 마운틴 바이킹 등 역동적인 활동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도 안성맞춤입니다. 또한 탄딜은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맛있는 치즈와 소시지를 생산하는 곳 중 하나도 이 지역의 전통적 음식을 맛볼 수도 있습니다.

 

단, 다른 곳들과는 다르게 탄딜은 자동차로 4-5시간 걸리는 곳이기 때문에 탄딜을 가신다면 아침 일찍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