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북서부 쪽에 위치한 살타는 아름다움 풍경과 역사적인 건축물로 유명한 지역으로 대자연을 경험하고 문화유산을 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는 여행지입니다.
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1월부터 4월, 9월부터 12월입니다.
살타 여행을 4가지 테마로 나눠보았습니다. 자연을 보러 가시는 분들은 보통 여러 곳을 묶어서 투어를 하니 각자 입맛에 맞게 고르시면 됩니다.
대 자연과 포토존
1. 푸마마르카(Purmamarca)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예쁜 마을 중 하나로 꼽히는 마을입니다. 일곱 빛깔의 언덕 (Cerro de los Siete Colores)을 배경으로 어우러지는 풍경이 장관입니다.
Tip) 위쪽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는데 바람이 많이 불기도 하니 모자 쓰신 분들 모자가 날아가지 않게 주의해 주세요.
2. 그란데 살리나 (Salinas Grandes)
소금사막이 아르헨티나에도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해발 3450미터에 위치한 소금사막입니다. 볼리비아에는 우유니가 있다면 아르헨티나에는 그란데 살리나가 있습니다.
Tip) 모자, 선글라스와 선크림은 필수입니다! 사진을 찍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는데 거짓말 안 하고 잠깐 나갔다 와도 피부가 타기 때문에 피부가 예민하신 분들은 긴팔도 챙겨주세요!
3. (Tren a las Nubes)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기차로 높은 곳에서 경치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4220미터를 올라가며 21개의 터널을 통과해 29개의 다리와 13개의 육교를 건너는 코스입니다.
Tip) 거대한 사막 협곡을 가로지르는 폴보릴라 (Polvorilla)부터 하이라이트이니 사진 찍을 준비 미리 해주세요.
4. 후마후아카 협곡 (Quebrada de Humahuaca)
후마후아카 협곡은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곳인데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고 분홍색, 빨간색, 라벤더색, 회색으로 물든 사막계곡과 절벽의 웅장한 경관이 유명합니다.
5. Quebrada de las Conchas
아르헨티나 북부에서 가장 인상적인 자연경관 중 하나로 꼭 방문해 보세요. 이 협곡은 칼차키 계곡의 대표 명소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Tip) Quebrada de las Conchas를 감상하시면서 악마의 목구멍 (garganta de diablo)이라고 불리는 붉은 바위 협곡도 보고 오세요. 이 협곡에는 49미터 높이의 암벽과 폭포가 있습니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지역입니다.
활동적인 액티비티
살타가 안데스 산맥의 기슭에 위치하기 때문에 안데스 산맥의 풍경 속에서 트레킹, 하이킹, 마운틴 바이크와 같은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것들 말고도 래프팅 같은 액티비티도 있습니다. 저는 살타에 도착하자마자 투어를 예약했고 그다음 날에 바로 래프팅을 진행했습니다.
와인 애호가
살타의 Cafayate 지역은 아르헨티나의 와인 생산 지역 중 하나로, 와인 애호가들에게는 멘도사와 함께 유명한 여행지입니다. 와인 재배지에서 와인 투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문화 & 역사 탐방
박물관이나 역사적인 관광지를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살타 도시 중심지로 가시면 되는데요. 보통 Plaza 9 de julio와 살타 대성당(Catedral de Salta)을 많이 돌아보십니다.
그리고 아르헨티나 북서부 지역에는 실제로 인디오마을이 있습니다. 인디오 마을을 탐방하면서도 그들의 문화와 전통을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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