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여행 아르헨티나 전 지역 여행시기

아르헨티나는 땅덩어리가 너무 크고 넓어서 지역마다 여행적기가 달라지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여행하는 날짜가 정해져 있는데 어디를 가면 좋을지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작성했습니다. 

 

아르헨티나 위에 있는 관광지를 시작으로 밑으로 내려가며 설명하겠습니다.

 

1. Salta (살타)

• 여행 적기: 4월~10월, 건기시즌이며 날씨가 대체로 쾌적합니다.
• 추천 여행: 살타의 Cafayate지역에서도 와인투어가 가능합니다. 또한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처럼 세계 3대 소금사막(Salinas Grandes)이 있으며 알록달록한 일곱 색을 가진 Humahuaca협곡과 무지개 산인 Purmamarca가 있습니다. 또한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구름열차'가 있습니다. 보통 4월에서 11월까지 운행을 하고 운행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타실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2. Iguazu (이과수 폭포)

• 여행 적기: 4월~10월, 비가 덜 오는 시즌이라 고온다습하고 후덥지근한 날씨를 피할 수 있습니다.
• 추천 여행: 세계 폭포 안에 들어가는 폭포로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국경에 위치한 폭포를 볼 수 있습니다. 보트투어를 하며 폭포 주변을 돌아볼 수도 있으니 여유되시는 분들 추천합니다.

 

3. Mendoza (멘도사)

• 여행 적기: 4월~10월, 아르헨티나의 봄과 가을에는 온화한 날씨로 와인투어를 하기에 정말 좋은 기후입니다.
• 추천 여행: 와인러버들을 위한 곳으로 와이너리 투어를 할 수 있으며 고급와인도 마음껏 마셔볼 수 있는 곳입니다. 와이너리 투어를 하시면서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남아메리카 최고봉인 Aconcagua산에서 트레킹도 가능합니다.

 

4. Buenos Aires (부에노스 아이레스, 아르헨티나 수도)

• 여행 적기: 10월~4월, 따뜻하고 쾌적한 날씨로 관광하기 너무 좋고 실제로 저도 제일 좋아하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날씨입니다. 
• 추천 여행: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워낙 관광지 정보가 많죠. 일반적으로 시내투어를 하시면서 탱고, 산텔모 시장, 엘 아테네오 등 도심을 산책하며 거니는 것도 좋지만 빼먹어서는 안 되는 것은 아사도와 와인입니다.
  (시기가 잘 맞으면 푸에르자 푸르타 공연을 할 때도 있으니 꼭 확인해 보세요)

 

5. Bariloche (바릴로체)

• 여행 적기: 12월~3월, 야외활동을 즐기기 적합한 날씨로 실제로 골프러버들이 최고급 호텔에서 아름다운 경치를 보며 골프 치러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 추천 여행: 자연경관이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호수와 산악 지형에서 하이킹이나 자전거를 탈 수 있고 날씨와 뷰가 정말 미친 곳입니다. 

 

6. Calafate (칼라파테)

• 여행 적기: 11월~3월, 적당한 기온으로 빙하관광이 가능하고 운이 좋으면 빙하가 부서지는 것도 눈앞에서 볼 수도 있습니다.
• 추천 여행: 세계적으로 유명한 빙하인 Perito Moreno를 트레킹 하고 빙하에 위스키를 타먹어 볼 수 있습니다. Lago Argentino투어도 있는데 호수 주변 풍경과 동식물을 볼 수 있습니다.

 

7. Ushuaia (우수아이아)

• 여행 적기: 11월~3월, Calafate와 일반적으로 묶어서 다녀오시면 좋은 여행지로 겨울에는 스키와 겨울 스포츠를 하기에 좋고 여름에는 상대적으로 날씨가 따뜻하고 쾌적합니다.
• 추천 여행: 우수아이아는 남미의 땅끝 마을로 세상의 끝이라고 불립니다. 티에라 델 푸에고 국립공원이 있고 Estrecho de Magallanes크루즈가 있어 마갈란 해협을 여행할 수도 있습니다. 우수아이아에는 세상의 끝 도시라고 해서 여권에 도장을 찍어볼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