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레 c1 파트별 합격 꿀팁 (feat. 쓰기)

오늘은 가장 많이들 어려워하는 델레시험 쓰기 파트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쓰기 파트는 사실 쓰기만 잘한다고 좋은 점수를 잘 받는 게 아닙니다. 총 두 가지의 시험이 나오는데 그중 오디오를 듣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쓰기를 해야 하는 시험도 있기 때문이죠. 

 

 

쓰기 (80분)

2가지의 쓰기 시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처음 시험을 시작해서 Lectura(독해), Auditiva(듣기) 시험까지 마친 후 30분 정도의 휴식시간이 있습니다. 그 이후 Prueba escrita(쓰기) 시험을 진행하게 됩니다. 총 80분이며 오디오를 듣는 시간도 80분 안에 포함되어 있어서 시간 분배를 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또한, 시간이 많은 게 아니기 때문에 웬만큼 많이 연습을 하며 내가 사용할 표현들은 문장 통째로 암기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Tarea 1 (Expositivo, argumentativo)

오디오를 듣고 내 생각을 같이 써야 하는 시험으로 Tarea2보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오디오는 현지인들이 실제로 듣는 콘퍼런스 내용이 많이 나옵니다. 오디오를 들으며 요약을 해야 하며, 그 이후 어떻게 글을 작성할 것인가 생각을 해야 합니다. 80분의 시간에서 10분 정도는 오디오를 듣는다고 가정했을 때 70분의 시간이 남습니다. 이중 40분은 Tarea 1에, 30분은 Tarea 2에 사용하도록 합니다.

 

10분 오디오 듣기

10분 내 생각정리

25분 글 쓰기

5분 내가 쓴 글 읽어보며 점검하기

 

꿀팁

• 오디오를 들을 때 요약을 하며 듣도록 합니다. 요약을 할 때는 듣는 모든 문장을 작성하는 게 아니라 이해를 해서 그 내용바탕으로 중요한 단어 위주로 적는 게 좋습니다. 오디오에서 들었던 문장 그대로 적으면 점수를 받지 못합니다. 중요한 단어들은 그대로 사용해도 되지만 문장을 통으로 베끼는 것은 자제해 주세요.
• 처음 제목을 보면 어떤 주제의 내용인지 파악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꼭 오디오가 나오기 전에 제목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주세요. 
• 글 쓰는 방법은 Introducción - cuerpo (desarrollo) - conclusión으로 서론, 본론, 결론을 나눠서 작성합니다. 마지막 결론에서는 각자의 의견을 작성해야 점수가 올라갑니다. 
• 글자수는 220-250에 맞춰줍니다.

 

Tarea 2 (Informe, carta o email)

옵션이 두 가지가 있고 내가 선택을 할 수 있지만 둘 다 연습을 해서 가는 게 좋습니다, 항상 다른 장르가 옵션으로 나옵니다. 글자수는 180-220 정도로 Tarea 1 보다는 적게 써도 됩니다.

 

옵션 1- Informe , articulo, reseña 등이 나오는데 주로 그래픽을 보여주거나 책의 서평 또는 지령을 몇 가지 주면서 그 범주에 맞춰 작성해야 하는 문제다

옵션 2- Carta o email de reclamacion, solicitud, recomendacion로 편지양식과 메일 쓰는 양식을 알아야 한다

 

3분 지문 읽고 옵션 중 고르기

7분 esquema

15분 쓰기

5분 마지막으로 읽어보며 확인

 

 

 

마지막으로 채점비율에 대해 잠깐 설명드리자면, Tarea2 보다 Tarea1가 배점이 조금 더 높습니다. 실제로 Cervantes 사이트에 나와있는 채점비율입니다.

Puntuacion general 40% (T1 20%, T2 20%)

Puntuacion analítica 60% (T1 60%, T2 40%)

 

사실 쓰기 시험은 많이 들어보고 많이 작성해 보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오디오도 깨끗한 음질로 나오는 경우는 많이 없기 때문에 스페인어 학습자를 위한 파일 말고 실제 현지인들이 듣는 파일을 들으며 내용파악을 하며 요약하는 법을 연습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