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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여행

남미여행 루트, 시기, 필수품 꼭 필요한 정보 정리

by 올라라띠나 2022. 10. 3.

남미 여행을 계획하실 때 워낙 땅이 넓기도 하고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곳이라 막막하실 텐데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어떻게 계획하고 준비해야 하는지 남미 여행 루트와, 시기, 준비물로 나눠 꼭 필요한 진액만 정리해 간단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남미 여행 루트

남미 여행은 크게 시계방향과 반시계 방향으로 나뉩니다. 이 중에서 보통 많이 가시는 루트는 반시계 방향입니다. 페루부터 시작해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그리고 브라질로 끝나는 루트입니다. 반시계 방향으로 가시게 되면 고산지대를 적응하기에도 유리하며 거의 대부분 이 루트로 여행을 하기 때문에 정보도 많을뿐더러 동행을 구하기도 쉬우니 특별한 일이 없는 경우 반시계 방향으로 추천드립니다.

 

남미 여행 시기

남미는 한국과 계절이 반대라 한국이 겨울일 때 남미는 여름입니다. 남미대륙 전체를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남미의 여름인 10월~3월입니다. 하지만 마추픽추나 와라즈 등 고산지역의 트레킹을 하실 예정이시면 남미의 겨울인 건기 철에 여행하시는 게 좋습니다. 남미대륙이 워낙 광범위하기 때문에 지역마다 여행하기 좋은 시기가 다릅니다. 

 

트레킹 하시는 고산지역은 겨울인 6월~9월에 맑은 하늘을 볼 수 있고 유적지를 깨끗하고 선명하게 볼 수 있어 사진 찍기 유리합니다.

볼리비아의 물 찬 우유니를 보려면 여름인 12월~3월이 좋습니다. 건기 철에 가시면 물에 반사된 모습을 찾기 힘듭니다.

칠레의 사막지역은 6월~9월을 추천합니다.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지역은 여름인 11월~4월이 좋습니다. 겨울에 가시면 비수기이기 때문에 실제로 제약이 많습니다.

아르헨티나 남미의 스위스라 불리는 바릴로체 스키시즌을 노리신다면 6월~8월에 가시는 게 좋습니다.

브라질은 습하기 때문에 5월~8월 겨울철이 좋지만 이과수를 보려면 여름인 우기철 추천합니다.

 

남미 여행 필수품 및 준비물

1. 제일 필수적인 것들로는 여권, 나라별 입국 비자, 추가로 경유해서 가는 나라의 비자 확인(ESTA, ETA), 여행자 보험, 예방접종 (황열병, 뎅기열 등), 국제면허증, 해외 결제용 카드 정도가 있습니다.

 

2. 가방: 한 달 이상 남미 여행은 캐리어보단 배낭을 준비하는 게 좋으며, 백팩과 소지품을 넣을 힙색도 준비합니다. 추가로 배낭 자물쇠나 도난방지 스프링 줄도 있으면 정말 유용합니다.

 

3. 옷과 신발: 사실 여행 가서 예쁜 옷 입고 싶기는 하지만 남미 여행의 최대적은 짐이기 때문에 가장 큰 짐인 옷은 최소한으로 줄여 가시는 게 좋습니다. 신발은 크록스와 쪼리(슬리퍼), 트레킹화를 챙겨주세요. 트레킹화는 많이들 후회하고 현지에서 구매하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4. 침낭: 베드 버그와 청결하지 못한 숙소에서 유용합니다.

 

5. 전기 볼트가 다르니 멀티탭, 보조배터리

 

6. 햇빛이 뜨거우니 쿨토시와 선글라스, 선크림, 립밤

 

7. 금방 마르고 휴대하기도 좋은 스포츠 타월이나 습식 타월, 빨래망

 

8. 비상약: 베드 버그 퇴치제, 모기퇴치제와 모기약, 아스피린, 소화제, 지사제, 종합 감기약, 멀미약 (고산병 약은 현지에서 구매 가능하며 고산지역 가는 버스 타기 2시간 전 복용 권장)

 

9. 혹시 모를 상황을 위해 가짜 지갑을 만드는 것도 좋습니다. 안 쓰는 마일리지 카드나 전화카드를 넣어주고 그날 사용할 돈만 넣고 다니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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