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환율이 치솟고 있는 상황에서 여행을 가는 게 말이 되냐고 생각하실 텐데요. 그렇기 때문에 꼭 남미를 가야 합니다. 더 정확히는 아르헨티나입니다. 아무리 배낭 여행객이라 하더라도 남미 아르헨티나에서는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에의 식전주부터, 호화스러운 호텔에서 숙박까지 가능합니다.
첫 번째 이유, 아르헨티나 물가는 반값!
실제로 아르헨티나 환율은 거의 매일 오른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6월 52%였던 기준금리가 다음 달에 60%가 되었고 8월엔 69,5%까지 두 달만에 기준금리가 20%나 올랐습니다. 현재 대한민국 기준금리가 2,5%인 것에 비하면 말 다했죠.
하루아침에도 떨어지는 페소를 갖고 있으면 손해이기 때문에 페소가 생기는 즉시 달러로 환전을 하던가 한 달치 생활용품이나 식자재 사재기까지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달러가 오르고 페소 가치는 하락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달러로 저축을 하기 시작하는데요, 국가에서는 달러가 과도하게 환전되는 것을 막기 위해 1인 200달러로 제한을 해놓았습니다. 그래서 암달러라는 게 존재하는데 오늘 기준 공식환율은 1달러에 153페소인 것에 비해 암달러는 290페소입니다. 애초에 정상적인 국가엔 존재할 수 없는 암 환율이지만 이렇게 환전을 하면 반값으로 여행할 수 있게 됩니다.
두 번째 이유, 사막에서부터 빙하까지 광범위한 여행을 아르헨티나에서는 할 수 있다!
나라 이동을 하지 않고 세계에서 손가락에 꼽는 유명 관광지에서 인생샷을 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아르헨티나는 한국 땅 면적의 약 27.7배 정도 되는 면적으로 광범위한 대자연을 볼 수 있습니다.
세계 3대 폭포 <이과수>, 지구의 마지막 오지 <파타고니아>, 세상의 끝이라고 불리는 <우수아이아>, 에메랄드빛 거대한 빙하에서 위스키를 마셔 볼 수 있는 <칼라파테>, 황량하지만 거대한 대자연으로 세계 3대 소금 사막이 있는 <살타>, 남미에서 유럽을 느낄 수 있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르헨티나 와인의 본고장 <멘도사>등 아르헨티나에서는 꿈에 그리던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람보다 소의 숫자가 더 많은 나라이기에 프리미엄급 소고기를 값싸게 먹을 수 있습니다. 팁으로 와인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말벡의 성지인 아르헨티나 멘도사에서 와이너리 투어까지 하시면 금상첨화겠죠?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가 몰려있고 물가가 반값인 아르헨티나, 재빠른 많은 유투버들은 이미 갔다 온 나라, 아직도 고민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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