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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여행

아르헨티나 여행시 꼭 먹어야 할 음식들

by 올라라띠나 2022. 9. 30.

오늘 소개해 드리는 음식들 아르헨티나에서 먹어 보지 않았으면 다시 갔다 오세요. 아르헨티나는 축구와 탱고춤으로 유명한 나라인데요. 그에 못지않게 세계적으로 유명한 소고기와 흔치 않은 특산품이 있습니다. 아르헨티나를 여행 시 꼭 드셔 보시길 추천합니다.

 

1. 아사도 (Asado)

사람보다 소의 숫자가 더 많은 아르헨티나, 땅이 워낙 넓기 때문에 아르헨티나 소들은 방목을 합니다. 건강하게 뛰어놀며 신선한 풀을 먹으며 자란 소들이기에 고기의 맛도 일품이고 너무 부드러워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심지어 일반 마트에서 파는 소고기를 구매해 집에서 요리해 드셔도 한번 드시면 헤어 나올 수 없는 맛이죠. 프리미엄급인데 미친 가성비! 추천합니다.

 

2. 엠빠나다 (Empanada)

한국으로 따지면 만두정도 생각하지면 됩니다. 만두처럼 밀로 만든 피 안에 여러 가지 재료를 넣고 만드는데 개개인 취향에 따라 골라주시면 되고 요리방법도 오븐에 굽거나 튀길 수 있으며 맛이 차이가 납니다. 제일 기본적인 맛은 고기 맛 엠빠나다(empanada de carne)로 입맛에 따라 매콤한 걸 즐기시는 분들은 매운맛(picante)을 주문하시면 됩니다. 특히 뚜꾸만(Tucumán), 부에노스 아이레스(Buenos Aires), 코르도바(Córdoba), 후후이(Jujuy) 지역의 엠빠나다가 유명합니다.

 

3. 초리빤 (Choripan)

초리빤은 아르헨티나의 대표 음식 중 하나입니다. 만들기도 정말 쉽고 값도 저렴합니다. 아르헨티나 그릴(parilla)에 구운 초리쏘(chorizo)를 빵에 올려 소스를 올려줍니다. 소스는 대표적인 치미추리(chimichurri) 소스를 많이 사용합니다. 

 

4. 삐까다 (Picada)

삐까다는 애피타이저 정도로 아사도를 먹기 전이나 저녁 먹기 전, 또는 안주로 많이 먹습니다. 가장 보편적으로 치즈, 하몽, 살라미, 올리브와 스낵 종류가 같이 플레이팅 되어 나옵니다. 주로 맥주나 와인이랑 같이 곁들여 먹습니다. 

 

5. 치빠 (Chipa)

안먹으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는 치빠! 처음 냄새를 맡을 땐 치즈 냄새에 익숙지 않은 사람이라면 얼굴을 찡그릴 수 있지만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말아 주세요. 한국으로 따지만 치즈빵 정도로 이야기할 수 있으나 빵이라고 같은 빵이 아닙니다. 아르헨티나 가시면 꼭 드셔 보세요. 치즈 좋아하시는 분들 적극 추천합니다.

 

객관적으로 정말 맛있어서 별 다섯 개도 모자라지만 제 주변에 엠빠나다와 초리빤을 안 좋아하시는 분들을 한 명씩 알고 있기 때문에 호불호인가 싶어서 별 하나씩 뺐습니다. 하지만 별표는 별표일 뿐, 드셔 보셔야 후회 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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